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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거푸집 공법 동향

숙지황 숙지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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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거푸집 공법 동향

 

日本의 최신 거푸집 공법 동향
다음은 일본의 최신 거푸집에 관한 동향으로 초기 개발단계의 과정부터 세부 공법별 특징을 요약 서술한 내용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거푸집의 개발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판단된다.
Ⅰ. 거푸집 공법 개발의 발전과정        
1. 마루귀틀식 형틀 파넬에서 합판 형틀로
2차대전 이후 마루귀틀식 형틀 (2 6의 파넬)은 잔목으로 틀을 제작한 후, 두께 12~15㎜, 폭 150㎜~180㎜의 삼목판을 부착 제작하여, 무게는 무겁고 제작시 많은 작업이 요구되었다.
당시, 미군은 두께18㎜, 폭 4ft(1.2m), 길이 8ft(2.4m)의 미송합판을 공사에 이용했지만, 이것 역시 일본인이 다루기에는 크고 무거웠다.
1955년대 후반에는 두께 12㎜의 3척×6천(910×1,820㎜) 크기의 라왕재를 사용한 판넬이 도입되었고, 이때 동경올림픽으로 인해서 건설붐이 일고, 이에 따라 라왕재 합판을 사용한 파넬 또는 합판 거푸집 공법이 폭발적으로 보급되게 되었다.
이들 공법은 경량으로 시공성이 우수하고, 마루귀틀식보다 형틀 제작이 훨씬 빨라졌다.
1955년대에 비해 1965년대는 재로비에 비해, 인건비의 큰 상승으로 공사비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훨씬 커지고, 올림픽 후 공사의 대형화로 공사의 스피드가 강하게 요구됨에 따라, 형틀 공사에서 재료비가 다소 증가해도 성력화하여 공사를 빠르게 하는 쪽에 초점을 둠으로서 합판의 사용이 증가하게 되었다.
2. 형틀 재료의 다양화
마루귀틀식 파넬에서 합판으로 변천해 가는 과정에서, 형틀에 사용되는 재료로 변화하게 되었다.
(1) 메탈 폼
강판을 형틀 파넬로 사용하는 공법으로 치수가 비교적 표준화된 토목공사에 사용되었으나, 건축공사에서는 형틀의 중량과 치수의 비표준화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2) 알루미늄 형틀
가격이 비싸지만, 그 이상의 장점이 있으면 사용하겠다는 기운이 일어남에 따라, 경량이란 점에 착안하여 알루미늄 폼이 생산되었고, 20년이 경과된 현재에도 일부 공사에서 사용되고 있다.
(3) 플라스틱 형틀
1965년대 초 ABS 수지제의 형틀 파넬이 상품화되었으나, 경량화 이외의 이점이 없고 비싸기 때문에 모습을 감추었다.
현재 아크릴 수지 또는 염화수지형틀만이 사용되고 있다.
(4) 종이 형틀
내수지를 정착하여 적층한 원형 형틀로서 원형 기둥과 슬라브용으로 개발되어 현재 사용중이다.
최근, 수지를 침투시킨 골판지 거푸집이 시험제작 되었으나, 범용거푸집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소멸되고 있다.
3. 거푸집의 대형화
1965년대 이르러 공사현장에 대형에서 소형까지 양중기가 도입되었으며 거푸집이 대형화되었다. 초기 대형거푸집의 적용부위는 양중기의 사용이 쉽고, 공정관리상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외벽에 주로 적용되었고, 그 이후 내벽에도 사용할 수 있는 대형거푸지공법(AP 셔터링 공법)이 외국에서 도입되었으며, 슬라브 거푸집은 주료 규격화된 고층아파트를 대상으로 플라잉 쇼어 공법이 도입되었다.
현재, 외벽거푸집의 대형화는 일반적이며 AP셔터링 공법과 플라잉 쇼어 공법, 이들의 유사공법이 출현하여, 성력화를 목적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대규모 집합주책건설에 이용되고 있다.
4. Half PC판 공법의 특징
1975년대 초에 옴니어판이라고 하는 입체 트러스 모양의 철근을 조립하고, 그 철근의 하부에 약 50㎜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소위 Half PC판이 주로 거푸집 해체가 필요없는 공법으로 등장했다.
이 공법은 재료 및 가격은 비싸나, Half PC판 자체가 형틀의 역할을 함으로서 형틀공이 거의 필요없다. 특히, 공사현장이 넓은 경우는 현장내에서 Half PC판을 제작하고 그대로 매달아 올려 세울 수 있으므로 공장제적의 경우와 비교하여 운반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대형공사에서 유리하다.
이런 면에서 Half PC판 형틀 공법은 1975년대 후반 급속히 보급되었고 그 발전형으로서 애슬랜 보이드 슬라브 등의 중공슬라브 공법과 프리스트레스를 도입한 것도 등장했다. 또 이 Half PC판에 타일을 붙여, 외벽에 타설형틀로서 사용한 예도 있다.
위의 것은 모두 현장의 크기가 1스판의 몇 분의 1이지만, 최근에는 바닥스판을 1장의 패널로 커버하는 대형 Half PC판(PISCO 공법)도 나타났다. 이것은 공장제작으로는 불가능하며, 현장제작전용이며 대형현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공법이다.
5. 무해체 형틀(마감 형틀)
1975년대 인건비가 재로비에 점점 비싸게 됨으로써 거푸집의 해체가 불필요하고, 마감 바탕까지를 동시에 해결하는 무해체 거푸집 공법이 기둥, 벽용으로 등장하게 된다.
사용되는 종류는 내알카리 유리섬유를 보강한 시멘트판(GRC), 유리섬유를 보강한 석고판(GRG), 시멘트와 경량골재에 유리섬유를 보강하여 압축성형한 특수 성형판 등이 있다. 초기에는 단판의 형틀로 사용되었으나, 현재에는 발포폴리스틸렌 형틀 단열재와 조합한 무해체 형틀로서 외단열, 내단열 공법에 사용되고 있다.
기둥과 보에 사용되는 무해체 형틀의 일종으로 두께 50㎜정도의 프리케스트 콘크리트판 형틀이 적층공버에 채용되고 있다.
6. 기능의 복합화
한랭지 콘크리트 타설시, 보온 및 내구성 향상을 위한 투수성 거푸집이 등장하게 되며, 이를 단열거푸집이라고 부른다. 그 종류는 흡수율 500% 이상의 흡수성 시트 재료를 거푸집 안쪽에 부착하여 유리수를 흡수하는 것과 글라스월에 특수 수지 가공을 한 것, 그리고 강재 형틀에 레이져빔을 이용하여 아주 작은 간극을 만들어 시멘트 페이스트는 새지 않고 유리수만 배출되도록 한 것이 있다.
7. 금후의 발전
현재 거푸집 공법에 요구되고 있는 사항으로는 성력화 및 코스트 다운이며 재료비가 상당히 비싸도 공기 단축, 성력화로 인해 전체 비용이 비슷하거나 절감될 수 있다.
따라서 금후 형틀 공법의 요구 사항으로는,
ㆍ형틀 재료의 획기적인 고강도화 및 경량화
ㆍ형틀의 대형화를 용이하게 하는 시공기계의 개발 - 로보트등
ㆍ복합기능 형틀로 성력화와 공기단축 등을 들 수 있다.
Ⅱ. 기둥 거푸집 공법
1. 타설 형틀 공법(무해체 형틀)
(1) 개요
타설 형틀 공법은 형틀의 해체가 불필요하고 형틀 자체가 마감이 되는 장점이 있다.
사용되는 종류는 두께 50㎜정도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두께 8~10㎜의 내알칼리 유리섬유 보강 시멘트판(GRC), 그리고 유리섬유 보강 석고판 (GRG)등이 있고, 사용부위는 대부분 기둥으로 주로 적층공법과 조합시켜 사용되며, 철근의 선조립과도 관계된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방식은 초고강도 섬유(탄소섬유, 마라이트 수지 섬유)에 시멘트류를 조합시키는 증공柱狀 마감 형틀이 시험제작되고 있으나, 실용화는 아직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2) 공법
①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PC) 형틀
두께 50㎜ 정도의 "L"형 또는 "ㄷ" 형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부재를 공장에서 제조하여 "ㅁ" 형으로 조립하고, 크레인을 이용하여 설치하는 방식으로 개발한 건설회사의 자체공사에서만 사용된다.
시공법은 철근을 PC 내에 선조립 후, 현장에서는 조인트만 결합하는 방법과 현장에서 철근 선조립 후 공장에서 "ㅁ"형으로 조립한 형틀을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
② 섬유 보강 시멘트 (GRC) 판
대부분 주문에 따라 제조되며, 제조방법은 내알칼리 글라스 섬유(길이 20~30㎜)와 시멘트 밀크를 동시에 내뿜어 성형하는 스프레이 법과 내알칼리 글라스 섬유와 시멘트 밀크를 미리 혼합하여 타설하는 프리믹스법이 있다.
시공법은 공장 제작한 "L"형 또는 "ㄷ" 형의 두께 8㎜ 정도의 부재를 PC 형틀과 똑같이 공장 또는 현장에서 "ㅁ" 형으로 조립하여 설치하며, 철근은 미리 조립해 둔다.
③ 섬유 보강 석고 (GRC) 판
제조방법은 유리 섬유와 석고, 혼화제를 섞어서 제작하여, 형상 및 시공법은 두께 8~10㎜, 길이 910~1820㎜의 단판인 FG보오드를 합판 형틀과 같이 현장 조립한다.
사용시에는 재료가 석고이기 때문에 외장 사용이 불가능하고, 콘크리트와의 접촉을 위해, 안쪽면에 특수한 접착제를 도포하여야 하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2. 금속제 선조립 형틀 공법
강제 혹은 알루미늄제 형틀을 미리 조립하여 설치하고, 이때 기둥근을 먼저 조립해 둔다.
이 공법은 형틀의 강성이 크고, 높은 정밀도가 기대되며, 적층공법과 같이 수직, 수평분할 타설 공법과 조합시켜 사용되는 일이 있다.
강제 형틀은 지상에서 조립하여 크레인으로 설치하고, 기둥이 상층으로 감에 따라, 단면이 작아지는 것에 대응키 위해 크기 조절 기능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대규모 AOSTUS 등 스케일이 큰 건물의 현장에서 채용될 경우 효과가 기대되는 경우가 많다.
3. 버리는 형틀 공법
형틀 목수의 부족으로 공사비가 증가되고 형틀의 재료비가 비싸도 현장 시공비를 감소할 수 있으면 1회 사용후 버리는 공법도 사용가능하며, 이런 공법에는 원형 종이 형틀, 기둥 지중보에 사용되는 라스형틀 공법이 있다.
종이 형틀 공법은 내수지를 적층하여 접착 가공한 것으로 내경 50㎜~1200㎜, 길이 8m정도이며, 형틀 내부는 수지 가공을 하여 물이 흡수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형틀을 제거한 후에 콘크리트 표면의 마감이 원활히 되도록 하고 있다.
벽에 부착된 기둥은 벽과 기둥의 레벨차로 인하여, 형틀에 보강을 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설계시에 가능한한 독립기둥이 되도록 고려하여 설계하여야 한다.
라스 형틀 방법은 강제 특수 라스(네트)의 석판과 헤드형의 강제프레임과 잔목을 조합시킨 것을 조임 쇠붙이를 이용하여 단단히 죄어 이용한다.
타설한 콘크리트의 몰탈부분은 라스의 눈에서 다소 새지만 콘크리트의 슬럼프가 작아지면 곧 멈춘다. 지중보와 같이 마감이 불필요한 부위에 이용하면 성력화, 공기단축이 가능하다.

 
Ⅲ. 벽형틀 공사
1. 셔터링 공법
이 공법은 슬라브 형틀로서 Half PC판 공법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고층 집한 주택에 적용된다.
시공법은 석판과 단재 및 콘크리트 타설용 작업대 등을 미리 일체로 조립해두고, 크레인으로 끌어 넣은 후, 형틀 상 하의 긴결용 타이로드나 베이스재키 등으로 조립하는 공법이며, 시공순서는 기둥, 벽 등의 수직 부재를 먼저 타설한 후에 수평부재인 보, 슬라브 형틀을 설치하여 타설하는 분리타설 방식을 사용한다.
2.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형틀공법
Half PC 판을 외벽의 형틀로 사용할 경우, 대부분 Half PC판에 트러스근이 조립되어 있지만, 트러스 철근이 없는 PC판을 이용할 경우도 있다. 마감타일을 미리 붙여 두고 마감공사의 성력화와 품질 확보를 목표로 하여 구조체의 일부로서 설계하기 위해, 트러스근 등의 전단보강근과 콘크리트 코타(쉬아키)를 사용한다.
타설콘크리트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판과의 일체화방법은 두께가 50㎜이상이기 때문에 프리캐스트 판 측에서의 외부 진동기에 의한 다짐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콘크리트를 유동화하여 워커빌리티를 확보하고 콘크리트 타설 시 다짐계획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3. 긴결재, 단태재 간소화 형틀 공법
피래스 형틀 및 그 개량 공법으로 석고판에 폭 400㎜, 길이 2400㎜, 두께 28㎜ 정도의 합판 패널을 이용하여, 그 조인트부에 세퍼레이트를 장치하는 공법으로 조임 단태의 수를 저감시켜 형틀 공사의 성력화와 조립 속도를 빨리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께 28㎜의 합판 패널을 손으로 다루기에는 약간 무거우므로, 두께 24㎜로 경량화한 것과 두께 7㎜ 정도의 합판 사이에 두께 25㎜ 발포 폴리스틸렌 단열재를 끼워, 형틀 패널의 경량화와 형틀의 단열 성능을 꾀한 시험시공을 시도해 본 적이 있다.
두께 28㎜의 것은 소형의 조임쇠로도 괜찮지만, 두께 24㎜의 경량 피레스와 두께 39㎜(7+25+7)의 경량 단열 피레스 형틀에서는 패드 폼이라고 하는 대형 조임쇠를 이용하여 측압에 대한 형틀의 변형을 작게 하고 있다.

 
Ⅳ. 슬라브 형틀 공법
1. 합판과 보 공법
가설보 경량형강(폴리빔, 라이트빔)에 합판을 붙이는 시공법이 사용되며, 보간격을 좁힐 경우 장선없이 합판을 붙일 수 있다.
가설보와 장선, 합판을 붙이는 방식도 있으며 최근 성력화를 위해서 장선을 깔지 않는 경우도 많다.
빌트 바닥공법은 슬라브 거푸집을 지지하는 보를 구조체의 일부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2. Deck Plate식 형틀 공법
데크 플레이트라 하는 것은 대형 사각 물결형 강판을 자체형틀로 사용한 무지주 바닥 형틀 공법이다.
급속한 보근 원인은 윗면이 평편하고 배근 등이 용이하며 보행에도 지장이 적은 점, 콘크리트의 손실이 없고, 재료비가 싸며 시공하기 쉽다. 즉 성력화와 공기 단축에 큰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개발 진행 방향은 인장 철근을 배제해서 바닥 슬라브가 되도록 한 합성 슬라브에 두고 있으며, 합성 슬라브는 내화피복이 생략 가능하여, 초고층 빌딩의 순 철근조 건물에 많이 사용된다.
3. 슬라브 합성 강판 공법
바닥 슬라브용의 철근과 강판에 의한 자체형틀을 일체화하여 공장에서 생산하고 형틀공사와 철근공사를 동시에 현장에서 설치, 시공하는 공법으로 철근은 트러스 또는 입체 용접 형태로서 콘크리트의 자중과 시공시 하중의 대부분을 부담하기 때문에, 스판에 따라서 지주를 생략할 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지주가 필요하다.
철근은 용접되어 있으므로 콘크리트 타설 시 배근의 어지러짐이 없고, 피복두께의 확보가 확실한 고품질의 바닥 슬라브를 만들 수가 있다.
4. Half PC판 바닥 공법
(1) 개요
Half PC판 바닥 형틀 공법은 옴니어 판, 카이저 판과 같이 두께 50㎜정도의 콘크리트 판과 입체트러스 근을 조합시킨 Half PC판 바닥 형틀 공법으로 면판의 최소 두께가 25㎜정도인 채널형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판에 프리스트레를 도입한 FC판이라고 하는 일방향 슬라브 형틀과 그 관련 형으로 대별된다.
이밖에 최근에 PICOS라고 하는 1스판을 1매로 현장 제작 코팅 붙임하여 대형 Half PC판으로 커버하는 공법과 프리캐스트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리브를 보로 사용한 반원형 PC판을 제작하여 보로 사용한 케이스도 등장해 왔지만 사용 예는 아직 적다.
Ⅴ. 보형틀 공법
1. 개요
보형틀은 면적이 비록 작으나 작업이 많아 시공하기 어려운 형틀이다.
따라서, 최근에 작은 보는 물론 큰 보도 가능한 한 현장에서 PC화 하여 성력화를 꾀하고 있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보형틀로서는 재래의 개령형틀(유니트화, 시스템) 및 자체형틀로 나뉘어진다.
자체형틀로서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PC) , 강판 등이 고려되고 있다. PC는 기둥의 PC 형틀과 같은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강판은 자체형틀로서의 사용법 외에 구조적인 강동 향상의 효과도 기대할 수가 있다.
2. 유니트 형틀 공법
보철근을 선조립한 경우, 판재와 프레임 등의 지보공을 하층의 슬라브 바닥에서 일체화하고 하이 리프트 등, 간단한 양중기로 세워서 타설하는 공법이다. 지보공에 유압 잭키 등을 붙여 분할된 형틀이 쉽게 조립되도록 고려한 예도 있다.
3.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형틀 공법
대규모 현장에서 층고가 높고 형틀 작업에 노동력 투입이 많은 경우, 보 형틀을 기둥의 PC 형틀과 같이 PC화 하는 방법이 있다. 작은 보의 PC화는 적층 공법에서는 일반화되어 있지만, 큰 보의 PC화는 상당한 중량으로 인하여 그 사용에는 적다. 이런 이유로 해서 큰 보를 U자형 PC형틀로서 경량화를 꾀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운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현장 제작이 일반적이다. U형의 큰 보 형틀의 PC화는 두께 50~70㎜정도이지만, 단면도 크고 길이도 상당히 길기 때문에 제작 및 설치에 세심한 주의를 하지 않으면, 유해한 크랙이 발생하여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 공법은 채택 전에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
 
Ⅵ. 고기능, 복합기능화 형틀
1. 마감 모양 거푸집
콘크리트 타설 공법은 표면에 약간의 모양을 붙여 표면의 단조로움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다. 마감모양은 설계자와 시공주의 기호에 따라 다양하지만, 모양을 붙이는 방법은 합판 형틀의 이면에 Texture형 라이닝재(매트릭스, 몰드스타 등)를 부착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한다.
판재는 Texture용 라이닝재로 깨끗이 제거하면 전용할 수 있지만 작업이 많으므로 사용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 마감 모양은 타일 붙임이나 잡석 붙임, 돌의 매립 등 윤곽이 뚜렷한 Texture가 많지만, 금후 점점 다양화 될 것이다. 문제는 기둥과 벽 등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타설 형틀인 경우와 같이 콘크리트 타설 충진이다. 마감모양 자체 형틀에서는 마감 모양을 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형틀 표면의 거칠음은 프리캐스트 형틀보다도 훨씬 나쁘다. 그러므로 콘크리트 충전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 마감모양 타설형틀의 경우 반드시 사전에 시험 타설을 하고, Texturedml 마감을 확인함과 동시에 배합, 슬럼프 등의 워커빌리티, 충진 사항을 체크하고 실제의 타설 충진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충분히 검토한 후 실제 타설에 착수해야 한다.
2. 탈수, 투수 형틀
1965년대 후반부터 1975년대 전반에 걸친 물가상승과 제1,2차 오일 쇼크 시기에 타설된 콘크리트는 골재 사정의 급격한 악화와 유동화 콘크리트 등, 새로운 기술의 미개발로 최근에 와서 콘크리트 내구성에 큰 의문을 초래하게 되었다.
이러한 면을 개선하기 위해 탈수, 투수 형틀 등의 여러 방법이 연구되고 이TEk. 탈수, 투수 형틀은 기둥과 벽 등 입상 부분의 형틀에 있어서 형틀에 타설한 유리수를 제거하도록 모색하여 콘크리트 특히, 표면 부분의 물시멘트비를 작게 하고 강도를 크게함과 동시에 공극을 적게 하여, 중성화 등에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키려고 한 것이다. 탈수 투수 형틀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텍스타일 폼 공법이라 하여 형틀의 표면에 구멍을 뚫어두고 형틀 내면에는 필터의 역할을 하는 헝겊을 붙여, 타설한 콘크리트의 자중을 이용하여 유리수를 탈수하려고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형틀의 이면에 흡수율 500% 이상이라는 약제를 도포한 헝겊을 붙이고 유리수를 흡수하는 것이다. 클러잡이나 실크폼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세 번째는 킨 플레이트라고 하는 것으로 강제 형틀에 레이저 빔을 이용하여 가는 슬럿을 만들어 탈수시키려는 것이다. 이밖에 유리섬유재의 형틀에 합성수지를 침투시켜 형틀 강도를 상승시킴과 동시에 유리 섬유의 간극으로 탈수시키려 하는 네트 형틀이란 것도 있다.
이상의 3개 중 어느 공법이 가장 우수한가는 한 마디로 말할 수 없지만 현재는 텍스타일 공법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3. 한중콘크리트용 단열 형틀
추운 지방에서 겨울에 콘크리트 공사를 할 경우는 타설한 콘크리트가 소정의 강도에 달할 때까지는 미리 동결되어서는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보온 양생, 가열 양생 두 개의 양생 방법을 이용하여 콘크리트의 양생을 하고 있다.
단열 형틀은 보온 양생의 한 방법이며, 형틀의 단열 성능을 보통 두께 12㎜ 합판 형틀 두께의 수배로 향상시켜 콘크리트 타설 시의 온도(보통 10℃이상)와 시멘트 수화작용으로 발생하는 수화열에 의한 콘크리트의 온도 상승을 가능한한 유지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단열 형틀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첫째로, 합판 사이에 발포 폴리스틸렌 등의 단열재를 끼워 넣은 복합단열 형틀이고.
둘째로, 합판 형틀 패널의 외측에 발포 폴리스틸렌의 단열재를 부착한 간이형의 단열형틀이 있다.
어느 타입이나 형틀을 해체할 때 콘크리트의 온도가 0℃이하로 내려가 형틀과 콘크리트가 동결ㆍ부착되거나 형틀이 떨어지지 않는 사태가 되지 않도록, 콘크리트 쪽의 형틀 표면에 우레탄 수지를 도포하는 것이 보통이다.
(1) 복합 단열 형틀
5.5㎜~9㎜ 형틀용 합판 사이에 두께 20㎜~24㎜의 발포 폴리스틸렌의 단열재를 끼운 것으로, Ⅲ의 3.에 나타난 피레스 형틀 공법의 경량 단열 타입도 이 범주에 들어간다.
형틀용 합판 사이에 발포 폴리스틸렌을 끼운 복합 단열 형틀은 공장에서 재조하여야 하고 가격이 비싸지만 전용회수가 많고 단열 성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2) 간이 단열 형틀
600~900 ×1800㎜의 합판 패널의 외측 잔목의 사이에 두께 20~25㎜의 발포 폴리스틸렌의 단열재를 부착한 것으로, 이 간이 단열 형틀은 현장에서도 시공할 수 있고 발포 폴리스틸렌도 형틀의 강도에 관계없이 값이 싼 바이즈 타입으로도 충분하다. 따라서 후 시공이 용이하고 현장 사용이 좋은 공법이라 할 수 있다.
4. 압입 콘크리트 형틀 공법
(1) 개요
건물의 높이가 5~6m 정도로 높아질 경우 상층의 슬라브에서 콘크리트를 직접타설하면 도중에 재료분리가 발생할 수 있다. 그 때문에 트레미 관으로 타설하든지 형틀의 중간 높이에 타설구를 설치하여 높이를 낮게 하여야 한다.
압입 콘크리트 공법은 이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하는 시도에서 채용된 것으로, 형틀에 콘크리트 펌프차의 배관을 접속하고 콘크리트를 직접 형틀에 타설한다.
이렇게 해서 콘크리트를 압입하면 콘크리트 펌프차 압송관의 압력이 직접 형틀에 가해짐으로서 형틀이 상당히 견고하게 조립되지 않으면 형틀이 터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압입 콘크리트 공법을 채택할 경우는 형틀에 가해지는 측압을 미리 산정하여 세퍼레이트의 간격 횡프레임, 종프레임의 배치 등 형틀의 적절한 강도와 압입압력의 관리를 해야 한다.
(2) 압입 콘크리트 공법의 측압 분포
지금까지 수회에 걸쳐 압입 콘크리트 공법의 실시 현장에서 토압계를 직접 형틀에 부착하여 측압 측정을 실시한 결과 독립기둥에 있어서는 약 30㎡/hr의 압송 속도의 경우 통상 2배 정도의 측압이 조사되었다.
그러나, 벽의 경우는 압입구 주변에 변경 약 1m정도의 측압이 통상 측압의 1.5배 정도를 나태낼 뿐 다른 것은 통상의 측압치로 측정되었다.
(3) 압입 콘크리트 채용시 형틀의 보강
독립 기둥에서 콘크리트 헤드의 상승 속도가 JASS 5의 측압 산정치의 최대치를 넘을 경우는 세퍼레이트의 수를 통상의 2배 정도로 늘리던가 혹은 내구력이 통상 세퍼레이트의 1.5배 정도의 강력한 세퍼레이트를 사용함과 동시에 세퍼레이트 수를 1.2배 정도로 늘리는 대책이 필요하다.
벽의 경우는 압입구 주변의 반경 약 1m 부근의 세퍼레이트 수를 1.5배 정도로 늘리면 좋다. 다소의 안전이 필요한 경우는 벽 형틀에 사용하는 세퍼레이트를 전부 강력형으로 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세퍼레이트의 재질을 높이거나, 내력이 큰 것을 사용해도 ㎡당의 형틀 단가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콘크리트 펌프 차의 압송 속도를 훨씬 높이고 싶다든지, 벽두께가 얇은 경우에는 압입시의 측압을 훨씬 크게 산정해 둘 필요가 있다. 현재 형틀 공사에 있어서 형틀공의 부족은 많은 건설 수요와 건설 기능공의 고령화, 젊은 노동자의 옥외 난이 작업에 대한 거부반응 등에 의해서 당분간은 심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 형틀 공사를 가능한한 없애는 설계의 채택.
(나) 로봇화를 주체로 한 형틀공사의 대폭적인 성력화 공법의 개발이 요구된다. 그러나,
(다) 콘크리트라는 대단히 뛰어난 건설재료를 대신한 새로운 건설재료의 개발은 당분간 전망되지 않는 점.
(라) 형틀공사의 로보트화(기계화를 포함)라고 해도 진전이 느린 점등을 고려하면 유감스럽지만 형틀공사의 성력화, 공기 단축을 위해서는 현재의 공법을 부분으로 개선하는 이외의 유효한 수단은 없을 것 같다.
그러므로, 건설업계 일치 단결하여 성력화의 공기단축을 목표로 한 새로운 형틀 공법의 개발과 현재의 형틀 공법의 개량, 개선에 몰두하는 체제와 조직의 확립이 강하게 요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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