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아측량 [stadia surveying]

어떤 한 지점에 관측기기를 세우고 다른 임의의 목표지점에 세운 시거표척(視距標尺:일정간격의 눈금이 기입되어 있는 측량작업용 긴 막대)을 시준(視準)하여 두 지점 사이의 상대적 위치를 결정하는 간접측량방법이다. 시거측량(視距測量)이라고도 한다. 작업이 간편하고 지형의 기복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이점이 있어 높은 정확도를 필요로 하지 않거나 직접측량이 곤란한 지역에서 주로 이용하는 측량방법이다.

설명은 아주 간단하지만 경험많은 형틀 반장님들도 이 스타디아 개념을 정확하게 모르시는 분이 계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분은 스타디아 측량을 삼각함수를 이용한 피타고라스측량으로 이해하는 분도 계십니다.

스타디아 측량의 정확한 개념은 측량기계 즉 레벨이나 ,T.R(트랜싯데오도라이트)를 이용해서 망원렌즈의 십자선을

이용해서 거리를 측량하는 것입니다.

제가 반장일을 할때 직접 줄자로 실험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몇센티미터의 오차안에 들어올만큼 비교적 정확한

거리측량법이므로 때로는 유용하게 쓰여질것 같아서 설명을 드립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레벨을 차린다.

2.거리를 알고 싶은 위치에 가서 스타프(막대자)를 세운다.

3.레벨 망원경에 열십자 선 상단과 하단에 또다른 작은 선이 있는데 상부 선과 하부 선 사이의 센티미터를

정확하게 읽어낸다

4. 정확하게 읽었으면 그 센티미터 곱하기 백을 한다 즉 100미터 거리에 스타프를 세웠다면

레벨에 표시된 눈금은 중심선 상부 50센티 하부 50센티 합 1M인 것이다.

어려운 실험은 아니니 실무에서 한 번 실험들 해보시면 금방 아실겁니다.

이것이 바로 시거측량 즉 스타디아 측량입니다.

다음은 삼각측량을 이용한 먹메김방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