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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C 기둥 띠 철근배근

숙지황 숙지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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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현장에서 기둥 후프배근은 폐쇄형으로 이루어지나 철골조와 간섭이 있는 기둥의 경우 폐쇄형으로 작업이 곤란하여 분절형으로 쓸려고 합니다.
>ㄴ 자형으로 2개의 피스를 만들어 한쪽은 90도 구부리고 한쪽은 135도 구부림을 적용하여 교차시키려고 하는데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저희 도면에는 지진영향을 받는 지반이상 적용과 지반이하 적용 2가지로 구분되어 있는데 실지 그러한지도 궁금합니다
>
>
--< 답  변 >-----------------------------------------------------------------------

S.R.C 기둥에서 띠철근의 효과를 살펴보면,
화재발생시 피복콘크리트의 분리방지, 내부에 구속된 콘크리트의 강도 및 연성도 증대, 내부 콘크리트의 구속으로 강재와 콘크리트의 미끄럼방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철근콘크리트 기둥(R.C)의 경우는 전단력에 저항하도록 띠철근이 계산되나,
합성기둥(S.R.C)의 경우는 통상적인 크기의 전단력은 매립된 강재의 웨브에 의해 저항될 수 있으므로 띠철근비의 주된 역할은 내부 콘크리트의 구속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조 띠철근은 주철근의 국부좌굴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서 규준상 철근콘크리트구조와 동일하나 철근콘크리트 기둥과 달리 합성기둥에 있어서는 내부의 강재가 보조 띠철근의 설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배치에 있어서 강재와의 간섭 및 콘크리트의 충전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S.R.C 기둥의 경우, 철골조립이 완료된 상태에서 주근을 배치하고 폐쇄형 띠철근을 설치하게 됩니다. 이 때 띠철근은 강재와의 간섭이 발생하여 설치가 쉽지 않고, 일반 R.C 기둥에서의 보조띠철근 역시 강재와의 간섭으로 배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콘크리트 속에 매립한 강재가 H 형강인 S.R.C 기둥의 경우, H 형강 플랜지 외부에 있는 콘크리트가 웨브쪽 콘크리트 보다 힘을 많이 받게 설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강한 축하중 및 휨응력을 받는 H 형강 플랜지 외부에 있는 콘크리트는 기둥축 직각방향으로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이때 띠철근은 콘크리트가 기둥 바깥쪽으로 밀려나가지 못하게 강한 구속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띠철근이 콘크리트를 강하게 구속하기 위해서는 띠철근은 일체로 잘 묶어 있어야 하므로 규준에서는 폐쇄형으로 기둥을 완전히 감싸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띠철근이 기둥모서리에 충분히 정착되지 않으면 띠철근이 부담할 구속력이 약화되므로
콘크리트는 인장균열의 발생과 함께 내력이 저하됩니다.

현장에서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2개의 L자형 피스를 사용한 띠철근은 갈고리의 형상 및 길이에 따라 정착효과면에서 다소 취약성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기둥의 구조적으로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용접 등를 통한 폐쇄형 띠철근을 사용하든지 아니면 2개의 ㄷ자형 피스를 사용하여 H형강 플랜지 면을 완전히 감싸는 방법으로 띠철근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이 밖에도 H 형강 플랜지 외곽으로 보조 띠철근을 배근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콘크리트구조설계기준에서는 지진동에 관련된 설계하중이 작용하는 철근콘크리트 부재의 설계 및 상세규정에 특별사항을 규정하여, 일정규모 이상의 건물에 대하여 보, 기둥, 보가 없는 2방향슬래브에 내진배근법을 따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서적을 참조하시기 바라며, 이만 답변을 줄이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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